꿈꿀 권리: 생의 두터운 몽상

[김은정 작가 초대전]

팍팍한 현실의 경계를 넘어 인간 내면에 잠대된 순수한 열망과 치유의 무의식을 캔버스 위로 부드럽게 끌어올리는 <꿈꿀 권리: 생의 두터운 몽상> 시리즈의 작가 김은정.

김은정 작가는 거위와 함께하는 일상의 평화로움을 담아낸 서정적 구상작품부터, 인간 누구나 가슴속에 품고 살아가는 원초적 상상력과 생의 온기를 다층적인 마티에르로 형상화하는 <꿈꿀 권리: 생의 두터운 몽상> 연작에 이르기까지 깊은 서정성을 보여줍니다. 작가는 쉼 없이 달려가야만 하는 현대 사회의 중력에서 벗어나, 잠시 멈추어 서서 나만의 꿈을 고요히 바라볼 수 있는 정서적 안식처를 선사합니다. 

 

>>물질의 몽상, 생명으로 피어나다…

나의 작업은 캔버스라는 물질적 토양 위에 내면의 에너지를 퇴적시키는 행위다. 유화 물감을 겹겹이 쌓아 올리는 임파스토(Impasto) 기법과 거친 마티에르는, 내가 지나온 시간의 굴곡이자 생존의 두께다. 가스통 바슐라르가 말했듯 물질은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근원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물감의 질감은, 고통을 견디고 단단해진 인간의 숭고한 생명력을 촉각적으로 전달한다.

 

화폭을 가로지르는 과감한 붓질은 정체된 과거를 깨뜨리고 나아가려는 진취적인 선언이다. 풍경의 구체적인 형태가 해체되고 추상적인 에너지로 변모하는 과정은, 육체의 한계를 넘어 자유로운 정신으로 이행캔버스 위에서 충돌하는 색채와 궤적들은하는 나의 예술적 여정을 보여준다. 밤이 지나 아침이 오듯, 어둠 속에서 길어 올린 찬란한 희망의 빛이다.

 

예술은 고통을 응시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것을 찬란한 생의 기쁨으로 승화시키는 힘이 있다. 고통의 순간을 지나 찬란한 해가 떠오르는 내일처럼, 나의 작업 또한 누군가의 마음속에 꺼지지 않는 생명의 불꽃으로 남길 바란다.

- 김은정 작가의 작업노트 중


 

 

  

 






 

참여작가
김은정
전시장소
아트뮤제 역삼전시장
전시기간
2026.07.24 ~ 2026.09.14
관람시간
[평일] AM 11:00 - PM 18:00 / [주말] only 사전예약제
전시주최/주관
아트뮤제
관람요금
무료
참여작품
꿈꿀 권리: 생의 두터운 몽상 - 김은정
꿈꿀 권리: 생의 두터운 몽상 - 김은정
빛 좋은날 - 김은정
꽃 - 김은정
꿈꿀 권리: 생의 두터운 몽상 -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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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 김은정
꿈꿀 권리: 생의 두터운 몽상 -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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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 김은정
여름날 -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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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꿀 권리: 생의 두터운 몽상 - 김은정
꿈꿀 권리: 생의 두터운 몽상 -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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